•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 관리 “북, 언제든지 6차 핵실험 준비 돼있어”

미 관리 “북, 언제든지 6차 핵실험 준비 돼있어”

기사승인 2017. 03. 25. 10: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북한이 언제든지 6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주목할만한 변화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이 핵실험장에서는 차량과 인력, 장비를 포함해 대규모의 움직임과 굴착 작업 중인 2개의 갱도 입구가 관측됐다.

그러나 가장 최근 찍힌 위성사진을 보면 현재 이런 움직임은 멈춘 상태로, 이는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 직전 때와 비슷한 양상의 변화라고 이 관리들을 설명했다.

또 이런 징후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시사한고 주장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서 폭스뉴스도 지난 23일 북한의 추가 핵실험 정보를 입수한 미 국방당국자를 인용해 “핵실험이 이르면 이달 말 실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해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에서 상당한 규모의 굴착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이번 달에 핵실험을 한다면 지난해 9월 9일 이후 6개월 만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