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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딸들’ 포맷 변경, 산토리니 하우스로 탈바꿈

‘하숙집 딸들’ 포맷 변경, 산토리니 하우스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7. 03. 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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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딸들'
‘하숙집 딸들’에서 이미숙-이수근-박나래가 도색 트리오를 결성해 실제 하숙집의 열혈 일꾼으로 거듭난다.
 
KBS2 ‘하숙집 딸들’ (연출 정희섭)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오늘(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확 바뀐 ‘하숙집 딸들’에서는 이미숙-이수근-박시연-이다해가 실제 하숙집을 찾아가 20대 청춘들을 만나면서 벌어질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더욱이 첫 게스트로 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이미숙-이수근-박나래가 하숙집 주인 할머니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숙집 주인 할머니가 세 사람에게 낡은 하숙집 담벼락에 페인트를 칠해달라고 부탁한 것.
 
이날 이미숙은 넘치는 의욕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의욕만큼 따라오지 않는 허당끼로 폭소를 터트렸다. 특히 이미숙은 장갑마다 페인트를 묻혀 박나래의 원성을 듣더니, 급기야 박나래의 손을 페인트 범벅을 만들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미숙은 이 와중에도 예술적 감수성을 잃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하숙집에 어울릴만한 페인트 조색을 위해 숨겨왔던 미적 감각을 바닥까지 끄집어낸 것. 이미숙은 수 차례의 시도 끝에 황금 조색 비율을 찾아냈고 하숙집 벽면을 그리스 산토리니로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가 “그리스 같아 그리스!”라며 환호하자 이미숙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이미숙-이수근-박나래는 생각보다 엄청난 담장의 넓이에 멘붕에 빠졌고, 결국 노동의 고통(?)을 달래기 위해 애타게 막걸리를 찾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이미숙-이수근-박나래는 하숙집 주인 할머니의 미션을 수행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동시에 이미숙-이수근-박시연-이다해-박나래가 실제 하숙집에 들어가 펼쳐질 다양한 에피소드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미숙-이수근-박시연-이다해가 실제 하숙집에서 선보일 리얼 버라이어티 ‘하숙집 딸들’의 첫 방송은 오늘(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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