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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사면 논란에 “얼치기 좌파들이 우파 동정표 노리나”

홍준표, 박근혜 사면 논란에 “얼치기 좌파들이 우파 동정표 노리나”

기사승인 2017. 04. 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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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국민의당, 사면도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홍준표 대선후보, 현충원 참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운데)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후보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논란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데 앞장서고 구속까지 밀어부쳤던 좌파와 얼치기 좌파 세력들이 우파들의 동정표를 노리고 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죄 확정이 되어야 사면 여부를 검토하는 것인데 급하긴 되게 급한가 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권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박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 언급 이후 수위 높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홍 후보는 “5월 9일 대선에서 우파 신정부가 들어서야 박 전 대통령을 국민이 용서한 것이 되지 좌파나 얼치기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그들은 또 국민의 뜻을 내세워 박 전 대통령을 더욱 더 옥죄어 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출하여 작은 집을 지은 국민의당과 본당인 민주당의 호남을 향한 적통 경쟁은 때 이른 박 전 대통령 사면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가관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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