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제가모실게요’ 김재원, 굴곡진 인생 그래프 공개 ‘비극의 연속’

'아버님제가모실게요' 김재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의 짠내나는 인생 그래프가 공개됐다.

김재원은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에서 바람 잘날 없는 현우(김재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공개된 그래프는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회부터 46회까지 현우가 겪은 커다란 사건, 사고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것으로, 그의 파란만장하고 기구한 인생이 담겨있어 눈길을 모은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동생을 모두 잃고 홀로 남아 자수성가한 현우는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형섭(김창완)에 복수하기위해 그의 앞집으로 이사한다. 그러던 중 악연으로 만나게 된 정은(이수경)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상승세를 타는 듯 하지만 애타게 찾던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접하며 다시 하향세로 몰락한 것. 

특히 죽은 줄 알았던 동생과 눈물의 재회를 하며 인생의 최고점을 찍는 것도 잠시, 또 다시 믿었던 동생의 외면에 다시 바닥으로 전락하며 끝없는 비극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그래프 곡선이 언제쯤 상승세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현우의 인생사는 극 초반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를 그렸던 그의 행동에 분노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잠재웠다. 기댈 곳 하나 없는 외로우면서도 처절한 인생사에 분노 대신 동정표가 쏠리고 있는 것.

한편 악덕 프로덕션과 계약한 성준(이태환)을 말리려 고군분투하는 현우가 동희(박은빈)에게 숨겨진 내막의 진실을 듣고 본격적으로 성준을 도우려 발 벗고 나서며 극의 흥미진진함을 이끌고 있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