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어반자카파 “인기 부담감 떨쳐내기 위한 노력? 너무 기뻐하지 않는 것”

어반자카파 “인기 부담감 떨쳐내기 위한 노력? 너무 기뻐하지 않는 것”

기사승인 2017. 05. 20.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어반자카파

 어반자카파가 많은 인기에 부담감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어반자카파의 싱글 '혼자(ALON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부담을 떨쳐내기 위한 노력은 너무 기뻐하지 않는 것이었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것을 너무 기뻐하고 의미를 두면 다음 앨범을 낼 때 최대한 덜 기뻐하고 더 즐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어반자카파는 이번에 싱글앨범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가을쯤으로 연기를 했다. 좋은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희도 그런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걸 고민하다보니 쉽사리 고민하지 못했다. '그러면 미니앨범을 미루고 알차게 해서 정규로 만들어 보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그런 밤' 등 어반자카파만의 감성 음악으로 음악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가요계 대표 발라드 그룹으로서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온 어반자카파가 던지는 이번 싱글의 화두는 '혼자'이다. '혼밥'을 먹고 '혼술'을 즐기는 '혼족'이라는 단어들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혼자'가 익숙해진 이 시대를 담담하게 노래한다. 


어반자카파의 '혼자'는 각자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모두가 혼자인 순간에 들으면 좋은 노래이다. 언젠가부터 혼자서 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혼자인 것도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혼자라는 것만으로 안쓰러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요즘 사람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어반자카파만의 감성으로 자그마한 위로를 보내는 지극히 현실적인 시대 가요이기도 하다. 


한편 어반자카파의 '혼자'는 이날 오후 6시에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