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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박영선 특사 파견

문재인 대통령,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박영선 특사 파견

기사승인 2017. 05.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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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박영선·조승래 파견
2007년 文대통령이 특사로 에콰도르 방문했던 인연도
손으로 하트 한 채 사진 찍는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 도착해 마을을 찾아온 한 방문객과 손으로 하트 표시를 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겨진 남방, 편한 바지, 등산화 등 집에서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온 문 대통령 모습이 눈길을 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4일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단장)·조승래 의원을 경축 특사단으로 파견한다.

청와대는 22일 이 같은 특사 파견 소식을 전하며 “에콰도르는 한반도 문제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자국의 발전 모델로 삼고,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가고 있는 중남미 내 주요 우방국”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계기에 에콰도르 신(新)정부 고위인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 간 경제통상, 인프라, 개발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며 “특히 에콰도르 신정부는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변화와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고, 우리 특사단은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의 조속한 타결과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사업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 측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콰도르는 지난 2007년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취임식에 문 대통령이 특사로 파견된 특별한 인연이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에콰도르 특사로 파견돼 정관계 많은 인사들과 교분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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