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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로하니 이란 대통령 재선 축하…우호관계 증진 기대”

외교부 “로하니 이란 대통령 재선 축하…우호관계 증진 기대”

기사승인 2017. 05. 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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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란 대선서 로하니 대통령 57.1% 득표율로 연임
로하니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AFP,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재선된 데 대해 축하의 뜻과 함께 한·이란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외교부는 22일 조준혁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로하니 현 대통령이 재선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은 금번 선거를 계기로 이란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번영과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한-이란 간 우호 관계도 호혜적 방향으로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에서 57.1%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주요 경쟁자였던 보수파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는 38.3%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로하니 대통령은 2013년 8월 대통령에 취임한 뒤 국내 보수파의 반발을 딛고 미국과 핵협상을 시작해 2015년 7월 이란 핵협상을 타결시킨 바 있다. 그는 이번 대선 기간 핵협상에 따라 해제된 핵무기 개발 관련 제재 이외에 여전히 유효한 테러 지원·미사일 개발 등과 관련한 제재도 철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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