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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김성근 “아무런 통보 없었다”

한화,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김성근 “아무런 통보 없었다”

기사승인 2017. 05. 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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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연합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75)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한화 구단은 23일 “김성근 감독이 23일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21일 홈 경기 종료 후 구단과 코칭스태프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구단은 현재 감독의 사의표명에 대한 수용 여부를 협의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 측은 “구단측으로부터 아무런 내용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진사퇴가 아닌 구단에 의한 해임이다. 



한편 이상군 투수코치가 감독 권한대행으로 당분간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광수 수석코치에게 권한대행을 맡길 예정이었으나 김 수석코치의 거부로 이 투수코치에게 맡겨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한화와 3년 계약을 하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김 감독은 한화 구단을 이끌고 부임 첫 해 6위, 지난해에는 7위에 머물렀다. 23일 현재 성적은 9위(18승 25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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