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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상황실 설치 가뭄 확산 선제적 대응

농식품부, 상황실 설치 가뭄 확산 선제적 대응

기사승인 2017. 05.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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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뭄상황실 사진자료 1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5일 김재수 장관 주재로 긴급 가뭄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 가뭄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강수량은 158㎜로 평년 282㎜의 56% 수준에 그쳤다.

이로 인해 이달 24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저수율은 64%로 평년(76%)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기상청는 앞으로 6~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가뭄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농식품부는 경기도와 충남지역을 비롯해 전국으로 가뭄이 확산될 것이 예상되고 있어 ‘농업가뭄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가뭄 ‘주의단계’를 발령했다.

또한 가뭄해소시까지 실시간 가뭄상황 관리 및 대책 추진을 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가뭄대책상황실’은 식량정책관을 주축으로 급수대책반, 재해대응반, 기술지원반으로 구성된다.

가뭄 상황, 급수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급수대책비 등을 지원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범부처적으로 가뭄극복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뭄대책상황실 설치·운영을 통해 지자체·농진청·농어촌공사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급 영농급수대책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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