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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꾸준한 성장 이어가는 유일한 회사”

“키움증권, 꾸준한 성장 이어가는 유일한 회사”

기사승인 2017. 05. 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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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안타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리테일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올렸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리테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실적이 성장하는 유일한 증권사”라고 평가했다. 2015년 전체 및 리테일 시장점유율이 각각 15.9%, 23.8%를 기록하며 고점 우려가 있었으나 올 1분기에도 각각 16.3%, 26.5%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1분기에는 코스피
위주의 장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리테일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수수료 경쟁력 및 안정적 IT 기반, 선점효과를 감안하면 리테일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저축은행 및 자산운용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자회사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30% 수준(영업이익 240억원)이다. 저축은행(키움+키움예스)의 총자산은 2014년 8600억원에서 올 1분기 1조500억원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키움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 또한 2015년 20조4000억원에서 1분기 기준 35조7000억원까지 꾸준히 늘고 있다.

1분기 실적을 보면, 이익의 전반적 질적 개선 확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키움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6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27.4% 증가했다. 리테일, IB, PI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었으며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며 내용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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