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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개최

‘제7회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7. 05.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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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할랄시장 진출 위한 정책 방향 및 주요국 동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주요국 동향’을 주제로 ‘제7회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장, 전지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진흥과 사무관, 김형준 강원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가 참석해 ‘할랄시장 진출 지원 관련 정부 정책 및 주요 할랄시장 동향’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유망상품 발굴 △신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수출플랫폼 개척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미개척 시장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오승용 한국식품연구원 센터장은 “‘해외 인증식품 정보제공 시스템’을 통해 할랄·코셔 원부재료, 식품첨가물 정보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DB)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신시장 동향 리포트’ 등을 발간해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상 식품약품안전처 과장은 할랄화장품 지원을 위한 △할랄화장품 인증지원 교육 △할랄 화장품 인증 컨설팅 사업 등에 대한 지원사항을 설명했다.

이용우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 센터장은 할랄인증 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와 방법, 해외인증 컨설팅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주요 할랄시장 동향과 관련해 구기연 서울대학교 연구원은 중동 수출유망품목으로 주방도구·화장품·미용기구·미세먼지 방지마스크·유아용품·문구류 등을 예시했다. 구 연구원은 “이란에 진출할 때 좋은 에이전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빈부격차가 심하고 부족마다 특성이 다른 국가이기 때문에 계층별 소비자 타킷을 분석 후 마케팅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강원대학교 교수는 “인도네시아는 할랄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고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모든 제품은 할랄인증을 받아야 하는 ‘할랄제품 보장법’이 2014년 제정돼 2019년부터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진출 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여두 포럼 위원장은 “전 세계 18억 명에 이르고 시장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할랄시장’에 국내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 하도록 정부 지원사업과 중동·동남아 등 주요국에 대한 할랄시장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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