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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이동건 “연산군, 20년 연기 인생에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

‘7일의 왕비’ 이동건 “연산군, 20년 연기 인생에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

기사승인 2017. 05.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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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이동건/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이동건이 연산군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동건은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보고회에서 "도전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변화, 새로움을 꿈꿔왔는데, 20년 가까이 연기하면서 꼭 하고 싶었던 도전을 하게돼 설렌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연산군은 왜 미쳐야만 했을까, 그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왕이라는 사람이 왜 미치고, 폭정을 해야했는지 그 이유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첫 사극에 출연하게 된 이동건은 연산군 이융을 맡아 한 남자의 애끓는 사랑과, 집착, 광기를 그려내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박민영)를 둘러싼, 중종(연우진)과 연산군(이동건)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과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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