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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기시다 일 외무 전화 “대북 압력 강화 방침”

틸러슨 미 국무-기시다 일 외무 전화 “대북 압력 강화 방침”

기사승인 2017. 05.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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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9일 전화 회담을 가지고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와 관련 대북 압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은 또한 통화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추가 역할 하도록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의 긴밀한 연계의 중요성도 확인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도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별도로 통화 회담을 가졌다면서 두 사람이 “북한에 따른 계속된 도발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유엔을 포함해 미일, 한미일이 계속 긴밀히 연대하면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29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방일하는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남을 가지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위원은 기시다 외무상과 30일 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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