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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추신수, 6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기사승인 2017. 05.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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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24개, 득점은 25개로 늘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5(157타수 40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첫 타석 볼넷으로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스테릭스전 이후 12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2회 2루수 직선타, 4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5대5로 맞선 6회말 1사 2,3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호세 드 레온의 시속 149㎞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7대10으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레온의 시속 14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추신수의 시즌 6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8대10으로 패했다.

메이저리그를 향해 뛰는 황재균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이날 네바다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파크에서 열린 리노 에이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리노와 3연전에서 매 경기 안타를 생산했다.

황재균은 2회 상대 오른손 선발 후안 그레고리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황재균의 트리플A 타율은 0.281에서 0.279(183타수 51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류현진(LA 다저스)과 오승환(세인트루이스), 김현수(볼티모어)는 이날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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