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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

기사승인 2017. 06.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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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 /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안경환(68)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194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안 내정자는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과 산타클라라대학에서 법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1984년 미국 워싱턴DC에서 변호사로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1987년 귀국, 서울대 법대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학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헌법학회 제8대 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제4대 위원장, 공익인권재단 ‘공감’ 이사장 등을 맡았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정부 시절 인권위원장이었던 안 내정자에게 많은 조언을 받은 인연이 있으며 2012년 대선에서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그를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바 있다.

청와대는 안 내정자에 대해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신파”라며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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