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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법조인’ 츨신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인권 문제’ 정통한 학자

‘비 법조인’ 츨신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인권 문제’ 정통한 학자

기사승인 2017. 06.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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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 /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김현웅 전 법무부 장관 사임 후 195일 만에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69)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안 후보자는 인권 문제에 정통한 진보 성향의 학자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한국헌법학회 회장,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 부의장,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사장 등을 지냈다.

비 검찰 출신 인사가 장관을 맡은 적은 있었지만, 비 법조인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것은 안 후보자가 처음이다.

1984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안 후보자는 1987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2013년 정년퇴임했다.

안 후보자는 그간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손꼽혀왔다. 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안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2012년 11월 선거대책위원회 내 미래캠프 산하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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