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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강동호 성추행 논란에 “허위사실 유포, 강력히 대응”

플레디스, 강동호 성추행 논란에 “허위사실 유포, 강력히 대응”

기사승인 2017. 06.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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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사진=엠넷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측이 뉴이스트 강동호에 관련된 성추행 논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플레디스는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8년 전 느꼈던 수치스러움과 그때의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었으며,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그 기억들이 떠오르고, 이번 일들로 인해 계속 떠올려야하기 때문에 현재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당시 강동호는 현재보다 비교적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주로 해외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뉴스나 타인을 통해서 제가 강동호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경우는 없었다"라며 "하지만 최근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동호가 주목을 받고, 방송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접속하게 될 때마다 나오는 강동호를 보면서 많이 힘들었다. 강동호의 소식이 계속 올라왔고, 저는 또 다시 하루하루 그 고통 속에 지내게 됐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지내야 하는지 화가 나 하나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쓴이는 강동호라고 주장하며 나눈 대화와 통화 음성 등을 공개했다. 특히 강동호는 뉴이스트 활동이 순탄치 않았던 차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고 다시 뉴이스트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었어서 이번 논란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다음은 플레디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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