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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문 대통령 만나 한일 위안부합의 준수 발언…대북압박 협력” 지지통신

“아베, 문 대통령 만나 한일 위안부합의 준수 발언…대북압박 협력” 지지통신

기사승인 2017. 07. 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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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첫 만남’ 출처=/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지지통신 등은 이날 두 정상이 정상회담에 임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협력을 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목표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양국 정상이 서로 상대국가를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만나 두 정상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불가결한 기반”이라면서 합의를 서로 준수하자고 말했다. 통신은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은 발언은 전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지금은 대화보다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한일 정상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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