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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독일 일정 마치고 귀국…G20·다자외교 데뷔 완료

문재인 대통령, 독일 일정 마치고 귀국…G20·다자외교 데뷔 완료

기사승인 2017. 07. 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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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6일 독일 일정 끝내고 서울공항 통해 도착
G20에서 다자외교 첫 참석, 각국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G20 참석 후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10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을 받아 독일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5일 베를린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6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또 쾨르버 재단에서 ‘베를린 구상’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평화 구상을 발표했다.

이후 함부르크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만찬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3국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에 대한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 등 최대의 압박과 제재를 이어가되 궁극적인 ‘평화적 해결’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로 했다.

7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한 G20에서 첫 다자외교 무대에 선 문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해결을 위한 G20 정상들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고 각국 정상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또 G20을 계기로 반 년 이상 멈춰 섰던 정상외교를 성공적으로 재가동했다.

문 대통령은 함부르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모두 9명의 정상과의 정상회담을 했다.

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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