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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신곡 ‘랜덤’, 편견 없애고 싶어 만들었다…행복 전달하고파”

이진아 “신곡 ‘랜덤’, 편견 없애고 싶어 만들었다…행복 전달하고파”

기사승인 2017. 07.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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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사진=정재훈 기자

 가수 이진아가 신곡이 '랜덤'인 이유를 밝혔다.


이진아는 2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랜덤(RAN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진아는 "'랜덤'이라는 주제로 메인 앨범을 내게 됐다. '랜덤'이라는 노래가 타이틀이다. 제가 편견을 버리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진아는 "어느 날 제가 노래를 랜덤으로 듣다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노래가 좋게 들렸다. 이렇게 랜덤으로 노래를 들으면 편견을 버릴 수 있구나 라는 걸 느꼈다"라며 "제목이나 아티스트를 알면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고 듣게 되는데 '내가 갖고 있는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랜덤'을 만들었다. 꼭 음악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에 있어서도 편견을 버리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앨범을 통해서 앨범 만드는 과정에 대해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았다. 그러면서 1차 목표는 이룬 것 같다"라며 "이번에 활동을 하면서 공연을 할 때 경험을 많이 쌓고 보시는 분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한편 이진아는 지난해 6월 '진아식당'의 첫 번째 메뉴 '애피타이저' 발매 이후 1년 1개월 만에 두 번째 메인 디쉬인 미니 앨범 '랜덤'을 이날 오후 6시 발표한다. 


타이틀곡 '랜덤'은 이진아의 유유히 흐르는 멜로디에 이어 폭풍처럼 몰아치는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그만의 어법이 확연히 드러나는 곡이다. 이진아가 작사하고 세계적인 그룹 더티룹스의 대표 프로듀서 사이먼 페트렌과 함께 작곡했다. 편견 없이 바라보는 세상의 즐거움, 편견을 갖고 있는 자신에 대한 인정,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보자 하는 자유의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계단' '별것도 아닌 일' 'Everyday' '어디서부터' '밤, 바다, 여행' '오늘을 찾아요' 등이 담겼다. 또한 이진아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현대카드 언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진아식당-MAIN DISH'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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