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27~28일 삼성 등 15대 기업과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 27~28일 삼성 등 15대 기업과 간담회

기사승인 2017. 07. 23. 16: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입장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 등 국내 15개 대기업 총수들과 오는 27~28일 이틀간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위한 기업인과의 대화’ 자리를 개최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업인들과의 대화에는 국내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14개 그룹사 총수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으로 ‘오뚜기’가 특별 초대사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가 참석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부측에서는 경제부총리, 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기업인과의 대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의 첫 공식간담회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방미 당시 경제인단과의 차담회에서 조만간 경제인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금번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더불어잘사는 경제, 사람중심의 경제 등 새정부의 경제철학을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상호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과거 형식적인 대통령과 그룹 총수들과의 대화방식에서 탈피해 진솔하고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또 노동계,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등과의 간담회도 추후에 별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