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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증세하더라도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으로 한정”

문재인 대통령 “증세하더라도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으로 한정”

기사승인 2017. 07. 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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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서민, 중소기업은 증세 전혀 없다"
"5년 내내 계속될 기조"
인사말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국가재정전략회의 첫 날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증세를 하더라도 대상은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에 한정될 것”이라며 “일반 중산층과 서민들, 중소기업들에게는 증세가 전혀 없다. 이는 5년 내내 계속될 기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이틀째 진행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중산층, 서민, 중소기업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원래 재원 대책 중에는 증세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증세의 방향과 범위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이제 확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가재정전략회의 첫날 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세구간 신설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어제 소득세와 법인세 증세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고, 대체로 어제 토론으로 방향은 잡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에서 충분히 반영해 방안들을 마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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