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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차이나는 클라스’ 정재승 교수 “로봇에 일자리 사라질것”

[친절한 프리뷰] ‘차이나는 클라스’ 정재승 교수 “로봇에 일자리 사라질것”

기사승인 2017. 07. 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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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문답을 나눈다.


26일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서는 '로봇 시대, 내 일자리 괜찮을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안에는 배우나 가수 같은 인간 고유의 매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었다. 


홍진경은 "배우는 사람의 아름다운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인데 어떻게 로봇이 대체할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이 배우로 활동 중이라는 믿을 수 없는 사실도 밝혀졌다. 정재승 교수는 "지금 당장 많은 직업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직업들이 없어질 것"이라며 곧 다가올 대량실업 위기를 알렸다.


또한 정재승 교수는 "당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면 인간의사와 로봇의사 중 누구에게 목숨을 맡길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또 한 번 학생들에게 어려운 선택을 하게했다. 로봇인 닥터왓슨을 선택한 딘딘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기 때문에 로봇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했고, 반대로 홍진경은 "의사의 느낌. 즉,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결정이 있다"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섰다.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서 일자리를 뺏기지 않으려면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소개하며 훌륭한 비즈니스 리더의 조건을 함께 제시했다. "개인적인 능력, 결과를 잘 만들어내는 능력, 성격,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능력 모두 중요하지만, 능력 있는 사람이 사회성을 가지고 있을 때 훨씬 더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에는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능력과 사회성 두 가지 모두 잘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를 만들려면 교육을 바꿔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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