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체류시간 더 길게”…체험공간 강화한 스타필드 고양 프리오픈(영상)

“체류시간 더 길게”…체험공간 강화한 스타필드 고양 프리오픈(영상)

기사승인 2017. 08. 17. 14: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스타필드 고양 종합
스타필드 고양은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등 즐길거리 비중을 전체 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했다. 사진 위왼쪽 시계방향으로 스포츠몬서트, 브릭라이브, 잇토피아, 일렉트로마트.
더 흥미롭고 더 강력해졌다.

온가족의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은 엔터테인먼트·식음료 등 즐길 거리 비중을 전체 면적의 약 30%(하남 20%)까지 확대해 쇼퍼테인먼트의 정점을 찍었다.

스타필드고양_기자간담회02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는 24일 그랜드오픈에 앞서 열린 프리오픈 첫째날인 17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할 때 고객의 시간을 공유하겠다고 목표한 것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평균 체류시간이 5시간일 정도로 쇼핑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방향으로 잡았던 것은 맞았으나 고객편의에 있어 시행착오를 개편했다”면서 “스타필드 고양은 즐길거리를 강화해 ‘다시 찾아오게 하고싶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이 되어주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소비자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유통의 미래’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뜻이 그대로 담겼다. 체험공간이 하남에 비해 강화됐고,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해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 가족의 나들이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30~40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키즈와 남성 MD(상품구성)를 강화했다.

스포츠몬스터는 사격·야구 등 하남의 인기 콘텐츠에 14개의 신규 콘텐츠를 더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4m의 실내 짚코스터와 8m 높이의 드롭슬라이더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다. 디지털 미식축구·양궁 등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도 만날 수 있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확정된 ‘3on3 농구 전용 경기장’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고양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토이킹덤 플레이’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최대의 관심사다. ‘토이킹덤 플레이’는 아이들이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리틀 소사이어티’와 온몸에 크레용을 달고 벽과 바닥을 캔버스 삼아 초대형 그림을 그려보는 ‘아트 액티비티’, 지붕에 오르고 구름 옆으로 뚫린 구름길을 따라 승용완구를 탑승해보는 놀이공간 ‘루프러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블록을 맞추며 즐길 수 있는 ‘브릭라이브’, 볼링장·당구 등을 즐길 수 있는 ‘펀시티’, 북한산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필드’ 등 하루 안에 모든 것을 경험하기에도 벅찬 체험시설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과 함께 쇼핑을 즐기러 온 아빠들을 위한 공간은 2층에 즐비하다. 일렉트로마트와 BMW·현대자동차 매장, 남성편집숍 ‘스타필드 멘즈’와 함께 30~40대 남자들을 타깃으로 한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우디(howdy.)’가 위치해 있다. 상품 하나 담는 것도 범상치 않게 밴딩머신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20일까지 체험 이벤트도 SNS에서 진행 중이다.

임 대표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야구장·놀이동산을 넘어 이제는 온라인”이라면서 “쇼핑은 부수적인 문제고 고객들이 집밖으로 나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이제 경쟁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고양_내부전경04
맛집도 하남에 비해 더 많아졌다. 100여개의 음식점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고, 고메스트리트는 영국 에딘버러역을 콘셉트로, 잇토피아는 유럽 온실에서 영감을 얻은 오랑주리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꾸며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각 층별로 주차장이 바로 연결돼 편의성이 더 강화됐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500m, 10여개의 버스노선 등도 인접해 하남과 달리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다.

임 대표는 “젊은 지역상권에 맞게 상상 이상의 키즈 테마파크를 야심차게 준비했고, 국내 대표 맛집 유치뿐 아니라 식음시설을 확대하고 각 공간마다 테마를 부여해 쇼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곳에 모은 만큼 가족단위 고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고양은 차별화된 몰링 경쟁력과 배후 상권을 토대로 오픈 1년 차에 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고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매장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향후에는 경기도 안성과 인천 청라 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필드고양_외경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