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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 2차 수중수색 중 유골 4점 수습

세월호 침몰해역 2차 수중수색 중 유골 4점 수습

기사승인 2017. 08. 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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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 중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4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20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수중수색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작업 중 수습한 뼈 3점이 인체 유골로 확인됐다.

수습본부가 이달 16일 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에 대한 2차 수중수색을 재개한 이후 17일 사람 뼈 1점을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3점을 추가로 발견해 지금까지 수습한 유골은 모두 4점으로 늘었다.

2차 수색 대상 면적은 약 5625㎡이며, 준설량은 4232㎥, 깊이는 약 0.2∼2.0m다.

세월호 참사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기존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조은화(4층 선미), 허다윤(3층 중앙) 양, 이영숙(3층 선미) 씨의 유해가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수습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가 침몰 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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