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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 시리아 IS 폭격, “200명 사망”

러시아 공군, 시리아 IS 폭격, “200명 사망”

기사승인 2017. 08. 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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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차량 행렬에 폭격을 가해 200명 이상의 IS 대원이 사망했다.

러시아투데이(RT)에 따르면 러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국방부 소속 전투기들이 시리아의 데이르 에조르(Deir ez-Zor)로 향하던 IS의 대규모 차량 행렬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으로 IS 대원 200명 이상이 숨지고 무기를 실고 가던 SUV 자동차 약 20대, 장갑차, 탱크 등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번 데이르 에조르 지역에서 IS를 패배하게 한 것은 전략적인 것이었다고 밝혔다. 시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데이르 에조르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며, IS의 시리아 내 최대 거점 도시 가운데 하나다.

IS는 최근 상징적 수도인 락까에서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에 밀려 수세에 몰리자 데이르 에조르 주변에 병력 집결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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