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520 제323회 1등 당첨자는 지난 11일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자주 구매한다. 집 앞 가판대에서 복권을 산 후 번호를 확인했는데 1등 번호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정신이 멍했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당첨되고 나서 아내와 아들, 딸 가족이 많이 생각났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없고 착하게 살아와서 이런 행운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특별한 전략은 없다"며 "1등 앞뒤 번호가 2등이기 때문에 각 조별로 3장씩 산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5월에 직장을 그만뒀다. 당첨금은 생활비로 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