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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북한, 미사일 발사 무모…중·러도 행동 취하라”

틸러슨 “북한, 미사일 발사 무모…중·러도 행동 취하라”

기사승인 2017. 09.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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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Kuwait <YONHAP NO-4680> (AP)
사진=/AP, 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도 자신만의 직접적인 행동을 취해 이런 무모한 미사일 발사를 참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발사한 후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중국과 러시아에 더 강력한 독자 제재를 취하라고 압박하는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한 “우리는 모든 나라들에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의 이행과 독자적인 제재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북한에게 “이런 거듭된 도발은 오직 북한의 외교적, 경제적 고립을 심화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CNBC는 미국과 일본의 요청에 따라 15일 오후 3시(한국시간 16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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