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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시진핑 방일 요청…“관계 개선 위해 중국 반응 살필 목적”

아베, 시진핑 방일 요청…“관계 개선 위해 중국 반응 살필 목적”

기사승인 2017. 09.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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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China <YONHAP NO-4895> (AP)
사진=/AP,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8일 밤 주일 중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중국 국경절 및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방문을 요청하고 나섰다.

아베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연내에 한중일 정상의를 열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방일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다음은 내가 중국을 방문할 차례로, 나의 방중 이후엔 시 주석의 방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이 28일 전했다.

아사히는 이를 두고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 측의 반응을 살펴 볼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베 총리가 양국 정상간 상호 방문에 대해 강한 의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주일 중국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 일본 총리가 참석한 것은 15년만이며, 아베 정권에서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은 1972년 9월 29일 국교를 정상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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