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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 한국인 피해유무 계속 확인”

외교부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 한국인 피해유무 계속 확인”

기사승인 2017. 10. 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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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메이거스 총기참사로 차량 진입 막는 경찰관
미국 서부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미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 참사로 59명이 사망하고 515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소속 경관들이 2일(현지시간) 총격 참극 현장인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연합뉴스
외교부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 유무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총영사관 비상대책반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안에 설치된 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우리 국민 피해자 유무를 지속 확인중”이라며 “(현지시간 3일) 날이 밝는 대로 라스베이거스 시내 병원 및 시신 안치소 등을 방문,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최대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관할 재외공관인 주 LA 총영사관의 이기철 총영사는 라스베이거스 현지 경찰 본부에서 국무부 파견 직원을 접촉해 한국인 피해 확인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국무부 직원은 확인 즉시 최우선적으로 알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국자는 “현재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이 한국시간 3일 오후 3시 현재 10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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