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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위협 용납못해…필요하면 해야할 일 할 것”

트럼프 “북한 위협 용납못해…필요하면 해야할 일 할 것”

기사승인 2017. 10. 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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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 abc방송 트위터 캡처(@A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CNBC,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 이란 문제 등 논의를 위해 백악관에서 연 군 수뇌부 회의에서 “북한과 관련한 우리의 목표는 비핵화”라면서 “우리는 이 독재정권이 우리나라와 우리 동맹국들에 상상할 수 없는 인명손실을 가하겠다며 위협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할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그것은 실행될 것이다. 나를 믿어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회의에서 “나는 여러분이 내게 폭 넓은 군사옵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필요할 때, 훨씬 더 빠른 속도로”라고 촉구하고 “나는 정부 관료체제가 느리다는 것을 알지만, 여러분이 관료체제의 장벽을 극복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후 군 수뇌부와 사진촬영에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이 순간이 “폭풍 전의 고요(the calm before the storm)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폭풍’이 무슨 의미인지, 북한이나 이란을 뜻하는 것인지를 묻자 그가 명확한 답을 피하면서 “알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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