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SISOFAIR 2017)’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이동재 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SISOFAIR 2017)’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막됐다.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전시회로 독일·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6개국 150개사의 최신 사무·학용품·교육용품을 비롯해 팬시문구·가방·생활잡화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빠르게 변화하는 문구업계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구조합은 ‘우수 중소기업 상생홍보관’을 설치해 문구인 공동브랜드 ‘KMG 한국문구’를 홍보하고, 문구 관련 영세기업과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은 조합원의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와 더불어 올해로 23회째를 맞는‘시소페어 2017 신제품 경진대회’에서는 △가위 없이 손쉽게 커팅할 수 있고, 자국이 남지 않는 만능 마스킹테이프 △천공날과 지렛대 원리로 150매 천공이 가능한 멀티홀 천공기 △심연기·터치펜·연필의 3가지 기능을 하나로 만든 스마트 터치펜슬 △점착기능·지그재그 사용이 가능한 M포스지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제품들이 선보여 최신 문구제품의 정보와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에 ‘학생체험관·현장학습 체험코너’에서 슈링클스·디지털캐리커쳐·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체관람 학생 전원에게 문구업체가 협찬하는 문구제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비즈니스매칭 상담회, 동아연필과 공동으로 기획한 문구유통업 대표와 문구 2세경영자 세미나가 진행된다. 홍보관에서는 참가업체 신제품 발표회·신제품경진대회 시상식·개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최신 문구 트렌드와 상품정보를 제공해 국내 문구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1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이 예상돼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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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SISOFAIR 2017)’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막됐다./사진=중기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