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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앱,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시작…빅데이터 기반 ‘이마트의 제안’ 선봬

이마트앱,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시작…빅데이터 기반 ‘이마트의 제안’ 선봬

기사승인 2017. 10.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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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제안1
이마트앱이 한층 더 똑똑해진다.

이마트가 오는 19일부터 개인별 맞춤형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이마트의 제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의 제안’은 고객의 쇼핑을 분석해 관심 있을 만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쇼핑 컨시어지 서비스다. 이마트가 축적한 구매이력 등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추천해요’에서는 행사상품 중 해당 고객의 구매빈도가 높은 카테고리의 10개 상품을 선정해 맞춤형 리스트를 제공한다. 10개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동일 연령대가 자주 구매하는 카테고리의 행사상품을 선정해 보여준다.

또한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을 보여주는 ‘자주사요’와 모바일 전단상품 중 미리 찜해뒀던 상품들을 보여주는 ‘찜했어요’ 등의 기능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고객별로 선호하는 신용카드를 설정(최대 3종)하면 해당기간 진행 중인 카드사별 행사내용을 제공해 혜택을 빠짐없이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고도화된 이마트앱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고객의 편리성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여 단골 고객군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 9월 이마트앱을 사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월 4회 이상 이마트 매장을 이용한 고객의 비중이 42%에 달했다.

김성준 이마트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이마트앱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인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한 이마트 매장 쇼핑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마트의 제안’ 외에도 지난 1월에는 영수증을 종이를 출력하는 대신 이마트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월에는 ‘생활의 발명’ ‘웹드라마’ 등 이마트 영상 전용 서비스인 ‘이마트TV’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 신규 런칭 및 개선으로 이마트앱의 사용자수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량 증가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개인화서비스를 통해 증가율이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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