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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일 회장, 中 롱위시앙 집행주석과 ‘일대일로’ 패션위크 성공 기원

구본일 회장, 中 롱위시앙 집행주석과 ‘일대일로’ 패션위크 성공 기원

기사승인 2017. 10. 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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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들포인트 구본일 회장(왼쪽),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 겸 중국 사랑봉사위원회 주석/사진=송의주 기자songuijoo@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세계에 패션 문화를 전파해 많은 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주)새들포인트 구본일 회장과 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이 지난 12일 부산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12월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는 중국 정부의 국책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과 해상 신 실크로드)’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패션 사업을 통해 중국이 외국과 문화를 교류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행사다.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주최로 지난해 12월 21~24일 중국 광저우 폴리국제무연센터(PWTC)에서 첫 행사가 열렸고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에 구 회장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는 구 회장과 롱 주석의 인연으로 첫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에서 한국 측 에이전트로 구 회장을 지목했고 그는 한국 수석대표로 올해도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구 회장은 이날 “2016년 일대일로 패션쇼에 이어 한국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패션쇼의 기획과 구성을 연구하고 있다”며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가 세계적인 패션쇼가 될 수 있길 희망하고 한국 수석대표로서 많이 돕겠다”고 말했다.


롱 주석은 “‘일대일로’ 전략은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세계인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서로 가족처럼, 형제처럼 도와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이 통해야 같은 길을 갈수 있고,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일이다. 구 회장이 지난해 한국 대표팀을 데리고 중국 패션위크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주)새들포인트 구본일 회장(왼쪽), 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으로부터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한국 수석대표 임명장 수여/송의주 기자songuijoo@

롱 주석은 “일대일로 패션위크는 전 세계 패션이 모여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성대한 페스티벌이다”고 설명했다. 


의상을 통해서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 나라의 행복지수와 생활수준은 그 해 패션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롱 주석은 전 세계적으로 패션 문화를 전파, 많은 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우고 볼거리도 더욱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롱 주석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행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평화로운 세계를 기원한다. 올해 패션위크는 규모도 커지고 더 많은 나라들이 참가할 것이다”며 “구 회장이 잘 준비해, 전통적인 의상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 이런 교류가 있어야 사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갈등을 해결해 나가고, 협력이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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