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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개최…국내 4개 브랜드 참가

中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개최…국내 4개 브랜드 참가

기사승인 2017. 12.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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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위시안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오른쪽)이 구본일 일대일로 국제패션주간 한국수석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모습(위)과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브랜드 ‘CHARM’s‘의 패션쇼 모습./사진=일대일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중국 패션위크에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국책 사업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과 해상 신 실크로드)’ 발전 전략의 일환인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가 개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는 중국의 대표적인 신진 디자이너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쇼 행사이며, 향후 중국이 외국과 문화를 교류하는 창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번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에서는 2017 FW 시즌 및 2018 SS 시즌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며, 중국 및 홍콩의 패션계종사자는 물론 유명 인사들도 참석할 것을 예고해 주목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사드 등 영향으로 경색된 양국의 관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중국과 민간차원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온 구본일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한국대표의 주관으로 GABO·CHARM’s·XXCC·바이아모네 등 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코리아 브랜드 패션쇼 데이(Korea Brand Fashion Show Day)’는 25일에 진행된다.

GABO는 절제된 세련미와 최고의 소재, 섬세한 실루엣을 선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명품에 준하는 제품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소비자들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어왔다.

CHARM’s는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젊은 소비자가 찾는 편집숍부터 유명 쇼핑몰까지,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신예 브랜드 XXCC는 라포르컴퍼니 자사의 디자이너 브랜드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계 중견기업 여성복, 한국 중견기업 남성복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초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박단비 디자이너가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의류 편집숍 바이아모네는 중국 론칭을 위해 본 패션쇼에 참가한다.

한편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는 23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한국 가수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한국 무용과 합창, KCM, 오진영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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