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일 새들포인트 회장, 中 ‘일대일로’ 신문발표회 참석

구본일 새들포인트 회장이 최근 중국 광저우 동방호텔에서 열린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류화복장 페스티벌 글로벌 신문발표회에 참석해 현지 언론의 취재를 받고 있다./사진=새들포인트

구본일 새들포인트 회장이 패션 사업을 통해 얼어붙은 한·중 관계 풀기에 나선다.

새들포인트 측은 구 회장이 최근 중국 광저우 동방호텔에서 열린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류화복장 페스티벌 글로벌 신문발표회에 VIP로 초청돼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2017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는 중국 정부의 국책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과 해상 신 실크로드)’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패션 사업을 통해 중국이 외국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 회장은 이 행사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여해 사드로 인해 얼어붙은 한·중 관계를 패션·문화·예술·공연 등 민간외교로 풀어내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 회장은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의 또 다른 사전행사로 이달 18일 중국 주해에서 개최되는 ‘라틴댄스페스티벌’에도 초청된 상태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에 한국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가 세계적인 패션쇼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수석대표로서 많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