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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다음달 7일 방한 문대통령과 정상회담, 국회에서 연설도”(종합)

백악관 “트럼프, 다음달 7일 방한 문대통령과 정상회담, 국회에서 연설도”(종합)

기사승인 2017. 10.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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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7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일본·한국·중국·베트남·필리핀·하와이를 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3일 하와이의 미 태평양 사령부 방문을 시작으로 일본에 도착하는 5일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순방에 돌입하게 된다.

한국에는 내달 7일 방문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11월 7일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며 미군과 한국 군 관계자들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회에서 연설을 갖고 미국과 한국 양국 간의 오랜 동맹관계와 우정을 기념하고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화하는데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8일에는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그는 이후 10일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갖고 11일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등과 회동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50주년 기념 갈라 행사에 참석, 13일 미국-아세안 수교 40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후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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