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30분 축하공연 … 한의약박물관·보제원·한방카페 등 복함 시설
| 서울한방진흥센터 내 한의약박물관 | 0 | 동대문구가 27일 개관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내 한의약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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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7일 세계적인 한의약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한다.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옥의 멋을 살린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9604㎡ 규모이다.
한의약박물관를 비롯해 보제원과 한방체험시설, 한방뷰티숍, 한방홍보존,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 체험시설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서울시 직원합창단과 국악그룹 ‘소리디딤’이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커플·친구·가족 등이 함께 힐링하는 족욕 및 레크리에이션 체험과 전통문양 파우치 만들기, 천연팩을 직접 만들고 온열 매트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열리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서울약령시로 떠나는 건강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제원 제향 의례·무료 진료 투약·한방산채비빔밥 무료시식 등 나눔 행사와 주제 마당극·버스킹 공연·시민 노래자랑 등을 마련한다.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령통보’ 화폐를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환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약령시가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