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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 “트럼프 방한, 한·미 동맹 중요성 부각되길”

한·미 외교장관 통화 “트럼프 방한, 한·미 동맹 중요성 부각되길”

기사승인 2017. 11. 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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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한·중 관계개선 협의결과 환영"
초청 강연, 발언하는 강경화 외교장관<YONHAP NO-1479>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 아프리카새시대포럼 주최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우리나라의 대아프리카 정책’ 초청 강연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오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관련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통화에서 한·미 정상회담 뿐 아니라 평택 기지 방문, 국회 연설 등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시 계획된 상징성 있는 일정들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가 한층 부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이번 방한을 통해 확고한 대한(大韓) 방위공약, 한·미 동맹의 중요성 부각,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 등 긍정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한 한·미간 공조가 긴밀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최근 한·중 관계 개선 협의 결과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틸러슨 장관은 그러면서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 해제 및 한·중 관계 개선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의 외교적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준비가 양측에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점에 만족감을 표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적 방한을 위해 남은 기간 양 장관간 실시간으로 소통·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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