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북도·포항시, 2차 사고 대비 주요시설 상시 모니터링 총력

경북도·포항시, 2차 사고 대비 주요시설 상시 모니터링 총력

기사승인 2017. 11. 16. 1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71116 포항시의 신속하고 차분한 초동대응 빛났다1
/제공=포항시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진 피해로 인한 대피소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 2차 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16일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포항 지진 피해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 55명 중 경상 53명 중상 2명으로 부상자 중 9명은 입원 치료 받고 있고 46명은 귀가한 상태다.

포항 지진 피해로 인한 이재민은 1536명으로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27개소에 대피해 포항여진이 이어졌으며 포항시 용흥동에서 땅밀림 현상이 발생해 5가구가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대피하기도 했다.

본부 잠정 집계한 민간인 시설 피해는 1347건으로 그 중 주택 피해가 1090곳, 상가84곳, 공장 1곳, 파손된 차량은 38대,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시설에는 건축물 34곳 도로 11곳,상수도 45곳,학교 32곳,기타 12곳으로 피해액 반영시 100억원 이상 집계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추운 날씨에 대피소에 대피 중인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구호물자 지급에 특별히 신경을 쓰라고 지시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배관 및 물탱크 파손, 주택파손 잔유물 제거, 상수도 파손, 도로 균열, 정전 등에 대한 응급조치를0 진행하고 있으며 영일만항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키로 했다.

도는 추가 지진에 대비해 월성·울진원전, 영일만항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