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7 미디어교육 컨퍼런스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17년 미디어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영국 러프버러대 데이비드 버킹엄 명예교수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미디어 리터러시 중요성 및 미디어교육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기조발언을 했다. '지능정보사회의 어린이·청소년 미디어교육 방향',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 마련 방향' 등에 대한 발제와 전문가 토론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학계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인사말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디어교육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추진해왔으며, 전국 7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청소년·노인·주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지원해왔다”며 “미디어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