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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새벽에도 3.6규모 여진 발생…총 58회 여진

포항 지진 새벽에도 3.6규모 여진 발생…총 58회 여진

기사승인 2017. 11.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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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5분 북구북쪽11Km 지역 규모 3.6여진발생./기상청
경북 포항에서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새벽 6시 5분 15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3.6 여진이 일어났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오후 11시 45분 규모 3.5 여진이 발생한 후 약 7시간만이다. 포항 지진 발생이래 현재까지 58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간시설 피해는 19일까지 집계된 민간 시설 피해는 모두 5569건에 달하고, 이재민수는 109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피해시설 응급 복구도 6151곳 중 5513곳의 복구가 완료돼 복구율이 89.6%다. 민간시설은 5569곳 중 주택이 5107건 (전파 87건, 반파 367건)으로 가장 많고, 상가 372건, 공장 90건 순이다. 차량 파손은 38건이다. 이중 4987곳이 복구를 끝냈다.

공공시설은 학교, 문화재 등 총 587개소 가운데 학교 223개소, 면사무소, 공공시설은 155개소에서 균열이 확인됐다. 항만시설은 부두 콘크리트 등 25개소가 파손됐고 국방시설도 82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대구~포항 고속국도 교량 5개소,7·28·31호선 등 국도 7개소가 지진 피해로 손상됐다. 철도 1개소에서 피해가 신고됐다.

상.하수도시설은 10개소에서 45건의 상수관 누수사고가 접수됐다.

20일 오전 6시 기준 부상자는 84명이며, 이 가운데 15명이 아직 입원 치료 중이고 69명은 귀가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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