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승민 “최소한의 현장 공무원 증원은 찬성…그 이상 증원은 경제에 주름살”

유승민 “최소한의 현장 공무원 증원은 찬성…그 이상 증원은 경제에 주름살”

기사승인 2017. 12. 04. 1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71204102248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연합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4일 “필요 최소한의 현장 공무원 증원에는 찬성하지만, 그 이상의 공무원 증원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 경제에 큰 주름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의 원칙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예산안에 찬성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유 대표는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예산이라는 점에서 국가 경제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 “대선 전부터 사회보장제도나 근로장려세제(EITC)로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정부가 직접 지원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국민이 국회의원 세비 인상을 지탄하고 있는데 여야 협상에서 국회의원 세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며 “끝까지 여야 합의를 지켜보면서 마지막 표결의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