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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람중심 예산 통과, 협치의 끈 놓치 않겠다”

민주당 “사람중심 예산 통과, 협치의 끈 놓치 않겠다”

기사승인 2017. 12. 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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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통과, 서로 격려하는 여당
6일 새벽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소방관, 경찰, 사회복지사, 집배원, 해경, 119구조대원 등 공무원 9천475명 증원, 법인세 최고세율(25%) 과세표준 구간 신설, 2조9천707억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뒤 우원식 원내대표, 추미애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일 새벽 2018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해 “사람중심 예산안 통과”라며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감시와 견제, 협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부족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사람 중심, 민생 예산이 확보된 데 대해, 그동안 노심초사하며 지켜봤을 국민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에 대해 모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며 “야당과의 협의 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했던 공약을 일부 수정할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구한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소득주도 성장과 안전한 사회에 대한 약속은 멈출 수 없다. 앞으로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한시도 잊지 않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람에 투자하는 국가운영의 출발점에 섰다”며 “우리 당은 2018년 예산이 단 한 푼의 낭비도 없이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문재인 정부가 오직 국민을 위해 책임지고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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