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영주 장관, 울산 산하기관 방문 “공정한 채용·성희롱 근절 이행” 강조

김영주 장관, 울산 산하기관 방문 “공정한 채용·성희롱 근절 이행” 강조

기사승인 2017. 12. 06. 17: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71206172931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울산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근로복지공단·안전보건공단을 방문해 “고용부 산하기관만큼은 공정한 채용제도 확립, 기관내 성희롱 근절,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이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제공=고용노동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고용부 산하기관만큼은 공정한 채용제도 확립, 기관내 성희롱 근절,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이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울산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근로복지공단·안전보건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성희롱 등으로 인해 공공기관의 도덕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용부 12개 산하 기관 릴레이 방문의 일환으로, 김 장관은 기관별 현안의 안정적 이행과 내외부 혁신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산업인력공단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재양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공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비정규직, 중소기업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 국제기능올림픽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출퇴근재해 산재보상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그는 지난 6월 문제가 된 공단 직원과 브로커가 연루된 보험범죄 사건에 대해 엄정한 대처와 함께 비리 근절을 위한 조직 혁신 및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우리나라의 산재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터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원청 중심의 산재예방체계 구축, 현장형·체험형 안전보건교육 확산 등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노동자 정신건강 문제, 신종 화학물질로 인한 직업병, 스마트팩토리 안전성 확보 등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