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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 ‘나인브리지’ 이끌 북방경제협력委 본격 출범

손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17. 12. 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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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한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현판식에서 송영길(왼쪽 네번째) 위원장과 김동연(오른쪽 네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왼쪽 세번째) 외교부 장관, 조명균(오른쪽 두번째)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가림막을 걷어내고 박수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북방위 현판식+1차회의
송영길 "내년 4월까지 전략 로드맵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을 뒷받침할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7일 닻을 올렸다. 북방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 EAST 빌딩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신북방과 신남방으로 대한민국의 신경제영토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26일 북방경제를 주관하기 위한 위원회 설립을 지시했다. 지난 8월 대통령령으로 북방위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됐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지난 9월 문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신북방정책 추진을 천명했다.

이날 북방위는 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 밝힌 ‘9개의 다리(9-bridge)’ 구상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9개 다리’는 러시아와 전력·천연가스·조선·수산·북극항로·항만·철도·산업단지·농업 등 9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송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풍부한 자원과 인구를 가진 유라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크고 우수한 기술과 자본을 가진 한국과 연계할 부분이 많다”며 “내년 4월까지 신북방정책의 전략과 실행방안 등을 담은 북방경제협력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 위원장은 “여러 가지로 북방정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찾음과 동시에 북방경제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공동 번영의 시대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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