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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평창올림픽 사이버공격 대응팀 오래 전부터 가동”

문재인 대통령 “평창올림픽 사이버공격 대응팀 오래 전부터 가동”

기사승인 2017. 12. 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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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NBC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인 ‘트레인 1’ 내에서 미국 측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북한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팀을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가 두 번째로 방송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오래 전부터 북한의 해킹 공격에 대비하는 팀을 가동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 간에 긴밀한 협력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 한국인들은 세계인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경우 이번 올림픽이 한반도 긴장완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방송된 NBC 1차 인터뷰 보도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중단할 경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미국에도 이 같은 제안을 해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실제로 군사훈련이 연기될 수 있을지 여부는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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