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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북한 대사, 올해 주요과제로 “남북관계 개선” 꼽아

주러 북한 대사, 올해 주요과제로 “남북관계 개선” 꼽아

기사승인 2018. 01. 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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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10일(현지시간) 올해 주요 과제로 남북한 관계 개선을 꼽았다고 타스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사는 이날 러시아 기자들을 위한 신년 맞이 연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사는 또한 “올해가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이자 남한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해로 남북 모두에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한반도 정세가 긴장 상태라면서 “이러한 긴장을 해소하지 않으면 우리는(남북한은) 경축일을 함께 맞이하지 못할 것이며 상호 합의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우리 주권이 침해되거나 우리가 위협에 놓이지 않는 한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한반도 안보 위협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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