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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女가수 대출격…청하·선미· 수지, 1월 가요계 컴백

솔로 女가수 대출격…청하·선미· 수지, 1월 가요계 컴백

기사승인 2018. 01.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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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왼쪽부터 시계방향), 수지, 선미 /사진=MNH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2018년 1월의 끝자락을 장식할 솔로 여가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먼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이자 지난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뤄낸 청하가 오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Offset'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프로듀스 101'에서도 노래와 춤, 모든 분야에서 훌륭한 실력을 자랑했던 청하는 지난해 6월 데뷔곡 'Why Don't You Know'가 담긴 첫 번째 미니앨범 'Hands On Me'을 발매, 혼자서도 전혀 빈틈이 보이지 않는 무대를 완성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데뷔곡 'Why Don't You Know'는 온라인 음원차트에서도 장기간 상위권을 차지하며 롱런의 인기를 누렸다.


이번 앨범에서 청하는 히트곡제조기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을 잡는다.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의 프로듀싱을 맡은 것. 또한 완성도 높은 다섯 트랙을 앨범에 함께 실으며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댄스곡뿐만 아니라 일렉트로 레게·스윙·발라드 등 청하의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선미는 이적 후 발매한 '가시나'로 큰 인기를 누린 만큼 다음 행보 역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 발매될 선미의 싱글 앨범 '주인공(Heroine)' 역시 '가시나'와 마찬가지로 더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작사에는 테디, 작곡에는 테디와 신예 프로듀서 24가 함께 했다. 또한 선미는 이번 '주인공'의 작사에 이름을 올려 참여를 알렸다.


2013년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하며 팀이 아닌 솔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던 선미는 '보름달' '가시나'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해 8월 발매된 '가시나'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성공적인 솔로 행보를 걷고 있는 선미가 이번 '주인공'으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미는 최근 이미지 티저를 연이어 공개, 다양한 매력의 콘셉트를 소화해내 신곡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다.


마지막으로 1년여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수지는 오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는 수지가 소속돼 있던 그룹 미쓰에이가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린 후 첫 행보이자 배우가 아닌 '가수' 수지의 모습이라 관심을 모은다.


수지는 지난해 선공개곡 '행복한 척'과 타이틀곡 'Yes No Maybe'가 포함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가수로서의 행보를 걸었다. 이후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연기 호평을 얻었음은 물론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배우, 가수로서 동시에 성공을 이뤄낸 한 해를 보냈다.


수지는 이번 앨범을 위해 지난 1일 미국 LA로 출국,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미쓰에이 멤버나 배우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 수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2018년을 시작한 1월의 마지막은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청하를 비롯해 선미, 수지 등이 그 주인공"이라며 "각기 다른 매력과 음악성을 가진 가수들인 만큼 이번 컴백 대결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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