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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中企 베스트 파트너 역할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

임채운 “中企 베스트 파트너 역할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

기사승인 2018. 01. 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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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인력·판로사업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
"3년은 중소기업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16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서 3년간 임기 마치며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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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6일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사진=오세은 기자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6일 “지난 3년간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 한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5년 중진공 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지도 3년이 훌쩍 지나, 학문을 연구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은 우리나라 실물 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중소기업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접하면서 저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단단히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올해 창립 39주년이 된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한 우리나라의 대표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임 이사장은 “이제는 중진공이 내실을 다질때”라며 “새로오는 후임 기관장은 정부의 중기정책에 맞춰서 중진공을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진공이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베스트 파트너(Best Parter)’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운영성과에 대해 “민간금융 사각지대(창업·소기업·재도전 등) 지원을 강화하고, 메르스·조선 구조조정·지진·사드 등 경제위기에 긴급 지원했다”며 “4차산업, 융복합산업 등 미래신성장 분야를 우선 지원하고, 투자연계형 금융강화로 민간 후속투자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역량 우수 기업을 발굴해 수출기업으로 견인하고, 온라인 해외직접판매 추진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임 이사장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스마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실습용 스마트공장을 신규로 구축했다”며 “내일채움공제 내실화와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핵심인력 장기재직을 유도했다”고 평했다.

그는 “혁신총괄 전담조직을 통해 관행개선 등 내부혁신을 강화하고, 비위행위 무관용 원칙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했다”며 “정부의 일자리 중심 정책기조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의 영세기업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자금·인력·판로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온라인 해외직접판매지원 플랫폼 구축·운영으로 전자상거래수출 촉진·파워셀러 집중 양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입기자단은 임 이사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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